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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삶는법 이거면 끝

고사리 삶는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설 명절이 곧 다가오고 있습니다. 명절 음식에서 빠트릴 수 없는 것이 바로 고사리나물입니다. 고사리 나물의 관건은 나물 자체가 억세지 않고 최대한 부드러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최대한 부드럽고 맛있는 고사리나물을 만들어서 먹고 싶다면 아래 흐름대로만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또한, 고사리 외에도 설 명절에 꼭 해야하는 또 다른 요리들 레시피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정보는 제일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필요한 재료

-쌀뜨물

-고사리

 

1. 고사리 쌀뜨물에 담기

고사리 삶는법 일단 하루 24시간 정도는 고사리를 물이나 쌀뜨물에 불려야 합니다. 이왕 최대한 맛있는 나물을 만들려면 그냥 물보다는 쌀뜨물이 훨씬 좋습니다. 쌀뜨물에 담기 전에 말린 고사리를 구매했다면 일단 미리 물에 한번은 살짝 씻습니다.

억세게 씻을 필요없이 고사리를 헹궈준다는 생각으로 살짝 씻으면 됩니다. 그 다음 고사리가 푹 잠길 정도로 쌀뜨물을 넣으면 됩니다. 만일 쌀뜨물이 없다면 그냥 물에 넣어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쌀뜨물에 넣은 뒤 하룻밤은 충분히 불리면 좋습니다.

 

2. 고사리 담을 냄비 준비하기

하루 24시간이나 12시간이라도 충분히 불렸으면 이제 고사리를 삶을 냄비를 준비하도록 합니다. 이때 삶기 전 좀 더 부드럽고 맛있게 삶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전날 불렸던 물을 버리지 말고 그대로 삶을 때도 똑같이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앞에서도 알려드렸듯이 일반 물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쌀뜨물에 고사리를 불리면 나중에 나물로 무쳐서 먹을 때 좀 더 식감있는 고사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물이나 쌀뜨물을 냄비에 그대로 부어줍니다. 그리고 고사리도 그대로 넣으면 됩니다. 그 다음 냄비 뚜껑을 닫습니다. 이 상태에서 불의 강도는 중불로 맞춰주면 됩니다.

중불로 유지한 상태에서 끓이는 시간은 대략 20분에서 30분 정도로 충분히 삶습니다. 이 과정에서 쌀뜨물을 사용하면 좋은 이유가 쌀뜨물에 20~30분 정도 삶으면 고사리 특유의 잡내를 없앨 수 있습니다. 나물을 해먹을 때 유독 고사리에서 잡내가 난다면 이건 삶는 과정에서 잘못됐다는 점입니다. 쌀뜨물이면 잡내 제거가 거의 완벽하게 되므로 훨씬 더 부드럽고 잡내 없는 고사리를 만들려면 쌀뜨물은 필요합니다.

또한, 삶았어도 뻣뻣한 고사리가 있습니다. 이것도 쌀뜨물이 아닌 그냥 물에 삶았을 때 이런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또한, 그냥 맨물에 삶게 된다면 고사리의 독성을 제대로 없애기 위해서 소금을 골고루 넣어주도록 합니다.

 

 

 

 

3. 삶은 고사리 식히기

 

고사리 삶는법 대략 20~30분 정도 충분히 삶았으면 이제 불을 끄도록 합니다. 그리고 삶았던 물은 버리지 않습니다. 고사리가 저절로 식을 때까지 뚜껑을 열지말고 닫은 상태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이렇게 하는 과정이 우리가 밥을 지을 때 뜸 들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충분히 기다리고 났다면 냄비 뚜껑을 열어 봅니다. 그리고 만져봤을 때 고사리 물과 고사리가 충분히 식었다면 이제 고사리만 건집니다. 건진 고사리는 이제 찬물에 여러 번 헹궈주면 됩니다.

이렇게 헹구는 이유는 혹시 모를 고사리의 독성을 제거해주는 과정입니다. 헹군 뒤 고사리를 하나씩 만져보면 부드럽게 잘 삶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삶고난 이후, 육개장을 만들 때 활용하거나 고사리 나물을 해서 먹으면 됩니다.

 

4. 좋지 않은 고사리 고르기

삶고난 이후 모두 부드러운 것은 아닙니다. 이 과정을 거쳤는데도 좋지 않은 고사리는 있기 마련입니다. 고사리를 확인했을 때 밝은 갈색을 띠지 않는 게 있다면 이런것은 걸러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줄기가 오동통한 것이 좋은데 삶고난 이후에도 말라 비틀어진 것이 있다면 이건 제외하도록 합니다. 다음으로 잎입니다. 잎을 오면 펴져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고사리는 잎이 펴지지 않는 것이 건강한 고사리입니다. 만일 다시 확인했을 때 잎이 펴져있는 게 있다면 이런 고사리는 걸러내도록 합니다.

다음으로 줄기가 유독 가늘거나 하나씩 만져봤을 때 억센 고사리입니다. 잘 삶아졌다면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야 하는데 만졌을 때 유독 뻑뻑하고 억센 고사리들이 있습니다. 이건 나물이나 육개장으로 해먹을때도 여전히 억셀 수 있으므로 이것도 삶고난 이후 따로 빼내주시기 바랍니다.

 

5. 남은 고사리 보관법

고사리 삶는법 유독 많이 삶았으면 요리를 하고난 이후 남은 고사리들이 있습니다. 이건 다시 햇볕에 건조시켜주도록 합니다. 물기가 있으니 최대한 햇빛에 다시 건조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만일 고사리가 다시 건고사리처럼 건조해졌다면 실온에 그대로 보관하면 됩니다.

이건 오래 보관할 용도이고 금방 다시 또 다른 요리에 활용할 것이라면 고사리에 물을 가득 채운 다음에 냉냉장보관하면 됩니다. 지퍼백에 물을 가득 담은 뒤 고사리가 물에 잠기게끔 해서 넣어두면 됩니다. 이상 고사리 삶는법 안내였습니다.

 

 

 


고사리 외에도 설 명절에 해야 할 음식들 레시피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핵심 재료만

 

👉 la갈비찜 맛있게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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