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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 부드럽고 맛있게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명절을 떠올리면 칼칼한 육개장이 생각납니다. 이번 설 명절에 뜨끈뜨끈하고 얼큰한 육개장 끓이고 싶다면 아래 레시피 흐름대로만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육개장을 맛을 좌지우지하는 것에는 고사리도 필요합니다. 고사리를 최대한 부드럽게 삶는 법과 육개장 외에 설에 필요한 요리 레시피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해당 정보는 제일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필요한 재료
-소고기
-숙주나물
-국간장
-고추기름
-고사리
-대파
-다진마늘
-토란대(없으면 생략)
-고춧가루
-생강
-굴소스
1. 마른 고사리 불리기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 일단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육개장을 끓일 때면 고사리 불리는 시간이 더 오래걸리기 마련입니다. 이걸 먼저 해결한 뒤 다음 2번 과정부터 차근차근 하면 좋습니다.
일단 마른 고사리를 꺼내서 물에 최대한 불려줍니다. 고사리가 탱탱해질때까지 불려둔 다음에 고사리가 탱탱해졌으면 냄비에 물을 붓고 고사리를 넣은 뒤 펄펄 끓여주도록 합니다. 푹 삶고난 뒤 체반에 올려서 물기를 제거하면 됩니다. 좀 더 자세한 고사리 삶는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면 됩니다.
2. 소고기의 핏물 제거
두 번째 과정입니다. 이 두 번째 과정도 첫 번째 고사리 불리는 과정과 함께 진행해주면 좋습니다. 소고기를 볼에 담고 물을 붓습니다. 그리고 설탕을 넣어서 소고기의 핏물을 제거하면 됩니다. 소고기 핏물 제거하는 과정에서 설탕을 넣어주면 좋은 점이 핏물 제거할 때 설탕이 있으면 연육작용이 잘 됩니다.
그래서 고기가 훨씬 더 부드러워집니다. 30분 정도 물에 담아서 핏물을 제거합니다. 만일 이 방법이 번거롭다면 넓은 그릇에 키친 타월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거기 위에 소고기를 올립니다. 다음으로 그 위로 또 키친타월로 소고기를 덮어줘서 이런식으로 핏기를 제거해줘도 됩니다.
3. 국거리 양지 삶아주기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 핏물을 제거했다면 소고기를 먼저 삶아주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양지를 예로 들지만 굳이 양지가 아니더라도 집에 있는 국거리용 소고기면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다만, 양지를 이용하게 된다면 양지 특성상 무척 퍽퍽하므로 오랜 과정 삶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양지를 삶을 때는 물에 양파 1개와 대파 1개를 넣어준 뒤 푹 삶아줍니다. 먼저 물을 끓여주면 되고 물이 펄펄 끓기 시작하면 준비했던 양지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넣어둔 양지는 30분 이상 푹 삶아주면 됩니다. 이렇게 1차 작업으로 고기를 먼저 삶아주면 일단 육개장 먹을 때 고기 잡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훨씬 시원하고 맛있는 육개장이 완성됩니다. 양지를 삶고 있을 때마다 거품이 계속 나옵니다. 거품이 나오면 그때그때 거둬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양지를 삶고 남은 물은 버리지 않도록 합니다.
양지 자체가 육수로 충분하므로 육개장 끓일 때 육수로 이용하면 됩니다. 양지가 식으면 장조림 만드는 방법처럼 손으로 양지를 잘게잘게 찢어놓습니다.
4. 토란대와 고사리, 숙주나물 준비하기
이제 미리 준비했던 고사리와 토란대, 숙주나물을 가져오도록 합니다. 만일 집에 토란대가 없으면 굳이 육개장 끓일 때 넣지 않아도 됩니다. 고사리는 물에 불리고 나서 미리 삶았으므로 숙주나물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고난 이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도록 합니다.
데칠 때는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더더욱 좋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고사리와 토란대, 숙주나물을 한 볼에 함께 넣어서 준비하도록 합니다.
5. 육개장 양념간하기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 이제 재료에 양념간을 할 차례입니다. 양념장은 국간장 3스푼, 굴소스 1스푼, 고춧가루 3스푼, 고추 기름 2스푼, 생강가루 조금, 다진마늘 2스푼을 넣어주면 됩니다.
만일 집에 고추기름이 없으면 그냥 참기름으로 대체해서 넣어도 됩니다. 굴소스가 육개장 끓일 때 왜 필요할까 하는 의구심이 생길 수 있겠지만 굴소스를 하나만 넣어도 육개장 맛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육개장 끓일 때 굴소스도 꼭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비율로 양념장을 만듭니다. 그다음에 방금 4번 과정에서 준비했던 재료에 잘 비벼줍니다. 조물조물 비빈 뒤, 간이 고루고루 벨 수 있도록 10분 정도는 그대로 놔두면 됩니다.
6. 대파를 맛있게 볶기
일단 육개장의 핵심은 송송 썰어서 들어간 대파입니다. 일단 육개장 끓일 때는 대파 기름이 향긋하게 올라온 뒤에 끓여야 훨씬 맛있습니다.
그래서 집에 대파가 많이 있다면 넉넉하게 2인분 기준으로 4개 정도만 활용하면 충분합니다. 먼저 대파를 송송 썰어줍니다. 그 다음 냄비에 기름을 두릅니다. 기름을 두르고난 이후 대파를 먼저 노릇노릇 볶아줍니다. 이때 파기름을 낸다고 생각하면서 고루고루 볶아주면 됩니다.
이렇게 고루고루 볶아주면서 대파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양념장을 해 둔 재료들을 전부 넣어주면 됩니다. 그 다음으로 대략 2~3분 정도는 센불에서 뒤적뒤적합니다. 그리고 잘게 잘게 찢어놨던 양지를 마지막에 넣어주면 됩니다.
7. 준비한 육수 넣어주기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 양지 고기까지 넣었으면 좀 전에 양지 삶은 뒤 놔뒀던 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참고로 육수를 처음부터 한꺼번에 너무 많이 부으면 싱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재료들이 적당히 잠길 정도로만 부어 줍니다. 그 다음 간을 봅니다. 간을 봤을 때 유독 짜게 느껴진다면 남았던 육수를 조금씩 더 부어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간을 보고난 뒤 싱겁게 느껴지지면 육수가 남지 않았다면 국간장이나 소금간을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간을 맞춰주면 됩니다. 이렇게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이었습니다.
또한, 육개장 외에도 설 명절에 준비해야 할 요리 레시피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